고등기술연구원

보도자료

Institute for Advanced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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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FOR ADVANCED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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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이정희 기자] 공공기관 개방형 직위인 한전KPS(주) 종합기술원장(1직급(갑))에 에너지분야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한국전력공사 계열의 종합 플랜트서비스 회사로, 한전KPS가 종합기술원장에 외부 민간전문가를 임용한 첫 사례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와 한전KPS(대표이사 김범년)는 백민수(남, 58세)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엔지니어링센터 전문위원을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해 종합기술원장에 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전KPS는 대내외 다수 지원자 중 인사처가 발굴, 추천한 백민수 전문위원을 블라인드 채용절차를 거쳐 종합기술원장에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2015년 도입 이후 총 46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정부헤드헌팅 서비스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기존 중앙부처 대상 서비스 지원 범위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종합기술원장은 디지털 융복합‧에너지 전환 환경에서 한전KPS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핵심보직으로 전국 발전·송전설비 성능과 신뢰성 증진에 관한 연구 및 기술개발, 솔루션 제공 조직을 총괄 운영한다.

백민수 원장은 지난 25년 간 대학, 대기업, 연구원 등을 두루 거치며 에너지 신사업을 발굴하고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연료전지, 가스터빈(소형) 등의 기술 개발을 추진한 플랜트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 두산중공업(주)에서 미래사업개발센터 팀장, 발전·환경개발센터장을 역임하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분석·발굴, 기술확보 및 사업화를 지원했다.

국내 최초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기술 확보를 통해 플랜트 건설, 시운전 개발·교육, 전문가 육성 등의 업무도 총괄하는 등 다양한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인사처는 민간기업의 역동적 기술경영을 공공기관에도 적용할 한전KPS의 기술개발 연구 총괄 적임자로 에너지 분야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백민수 종합기술원장을 발굴했다. 백 원장은 "한전KPS가 전력산업의 안전운영을 뒷받침 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술개발 확보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관섭 인재정보기획관은 "정부헤드헌팅을 통해 에너지분야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가 영입됐다."면서, "인사처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민간인재가 공공영역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헤드헌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