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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9

제주 전국 최초로 해상 풍력 단지 만든다

작성자 : 고등기술연구원      조회수 : 1,424

제주도가 해상 풍력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전기차 동력으로 연계하는 미래형 스마트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MW 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7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가 해상 풍력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전기차 동력으로 연계하는 미래형 스마트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MW 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은 바다 위에 떠 있는 고정된 부유체에 풍력발전 기기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풍력발전기는 해상풍력 자원의 90%가 50m 이상 심해 지역에 위치해 먼바다 위에 발전기를 띄워서 설치한다.

도는 고정식 육·해상 풍력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부지 부족과 소음 해양 경관 등의 환경 피해 어업인과 양식장들의 피해를 줄이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세계 풍력기술은 지난 2017년 스코틀랜드에서 세계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30㎿)를 가동한데 이어 2020년에는 포르투갈에서 세계 두 번째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25㎿)를 조성한 상태다.

제주도는 제주에너지공사의 풍력발전 단지 개발 운영 경험과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 4월까지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기를 개발 제작할 계획이다. 이는 도내 8100가구에 연간 2만 4528MWh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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