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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칼럼] 수소 생산방식에 따른 등급화 필요

작성자 : 고등기술연구원      조회수 : 1,329

▲유영돈 센터장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엔지니어링본부
▲유영돈 센터장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엔지니어링본부
[투데이에너지] 올해는 6월부터 35°C를 넘는 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됐으며 미세먼지로 인한 뿌연 도심을 자주 경험하는 것은 일상이 됐다.

이와 같이 이상기온과 미세먼지에 대한 이슈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히 들어와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석에너지에서 비화석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것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  

지난해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올해 2월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통과돼 2021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조만간 수소산업 진흥, 유통 및 안전을 담당하는 3개 전담기관이 결정돼 본격적인 수소 사회로의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수소시장 초기인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는 값싸게 확보 가능한 화석연료로부터 생산된 부생수소와 천연가스 추출수소가 대부분을 담당할 수밖에 없지만 그 과정 중에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발생을 피할 수 없어 장기적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환경오염을 야기하지 않는 수소생산 전략이 필요하다.
 
수소생산 전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거나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수소생산이나 탄소 포집 이용 및 저장(CCUS)과 연계된 화석에너지 기반의 수소생산은 아직까지 제조비용이 고가이고 대량으로 확보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향후 수소생산 방향임은 명확하다.

따라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방법으로 생산된 수소가 시장 논리에 의해 도입될 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기 때문에 조기 시장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장려와 유인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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