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구원은 지난 7월 8일(화), 아주대학교 율곡관 영상회의실 및 연암관 강의실에서 아주대학교와 공동으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교류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소/CCUS, 자원순환, 소재부품, AI/DX 등 4개 기술분야 및 공동연구 결과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대우학원 김선용 이사장의 격려사,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의 개회사,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으며, 

세 분 모두 기술교류회의 정례화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조하였고, 이에 참석자들도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고등기술연구원 이정승 본부장이 ‘연대와 협력, 연결의 힘을 키우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기술교류회 정례화  ▲공동연구 펀드 조성 및 과제 지원 ▲정부과제 공동기획 및 참여 

▲산학협력 기반 인력양성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제안하였습니다.

뒤이어 아주대학교 박은덕 교수(화학공학과)는 ‘연대를 넘어 상생으로’를 주제로 아주대-고기원의 SWOT 분석에 기반하여 

▲공동 기술기획 플랫폼 구축 ▲실험실-파일럿 연계 실증 연구 강화 ▲인력 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술사업화 및 기업 공동지원 플랫폼 ▲국제협력 공동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고등기술연구원과 아주대학교 간 특수한 설립 배경과 역사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 융합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특히, 고등기술연구원의 PBS 제도로 인한 연구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과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어서 양 기관의 기술 역량을 결합한 공동 R&D 과제 추진, 인력 교류, 인프라 공유 방안이 논의되었고,  

학생 및 박사후 연구원 등 다양한 수준의 인력 교류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이 모아졌으며,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정례적인 교류회 운영의 필요성과 '양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소개하고 

교차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하였습니다.

오후에는 5개 세션(▲수소/CCUS ▲자원순환 ▲소재부품 ▲AI/DX ▲공동연구 결과보고)을 중심으로, 

아주대학교 교수진과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자들이 각 분야의 연구성과와 협력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아주자동차대학교 교수진도 함께 참여하여 기술 교류의 외연을 확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고등기술연구원과 아주대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구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