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부원장과 삼영플랜트(주) 기준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부에서 지원한 ‘가축폐기물을 활용한 경제성 있는 에너지 생산 실증플랜트 개발’ 과제를 통해 고등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기술의 이전 실시계약이 진행되었다.

 금번 실시계약 체결 대상 기술은, 여러 유기성폐기물(하수슬러지,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 쳬수슬러지 등)로부터 수열탄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타 기술 대비 높은 경제성으로 고형연료를 생산 할 뿐만 아니라, 생산된 고형연료를 열병합발전 원료로 활용하여 전기 및 열을 생산해, 주변 수요처에 공급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고등기술연구원과 삼영플랜트는 산자부의 지원을 받아 ‘열병합 발전용 저에너지 소비형 슬러지 고형연료 생산 및 적용기술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하수슬러지 50톤/일급의 수열탄화기반 통합플랜트를 수도권매립지 내에 건설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금번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통해, 고등기술연구원과 삼영플랜트 모두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사업분야의 주도권을 잡고, 국내·외에서 해당 분야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