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은 석탄과 산소를 고온고압의 가스화기에서 연소시켜 합성가스를 생산하여 가스터빈의 연료로 사용하고 가스화 반응열과 가스터빈 배열에 의해 생산된 증기로 증기터빈을 구동해 전기를 생산하는 복합발전기술로서 효율이 높고 환경친화적인 차세대 발전기술이다. 우리 연구원 Plant Eng.센터 에너지환경연구팀은 1992년 선도기술개발사업(G7 Project) 석탄가스화기 복합발전(IGCC) 기반기술 개발부터 2010년 완료된 실증플랜트 설계/요소기술 개발까지 20여년 동안 석탄가스화 핵심기술 개발과 Pilot Plant 운전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으며, 그 결과 연구팀은 금년 2월 “한국형 300MW급 IGCC 실증플랜트 기술개발(총괄기관 한국서부발전)” 사업에서 20T/D급 석탄가스화 Test Bed 구축과 고유 가스화기 모델개발 과업수행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동 IGCC 실증플랜트 기술개발 사업은 지식경제부주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제로 국내 발전 5사,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민간기업과 국내 IGCC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연구기관 및 대학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해 2016년 IGCC 플랜트 실증운전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총괄기관인 한국서부발전은 2015년 IGCC 실증플랜트 준공을 목표로 지난 11월 16일 충남 태안군 기존발전설비 부지 내에서 IGCC 실증플랜트를 착공식을 거행하였다(태안 IGCC 실증플랜트 착공 기념행사 사진).

사업 참여 산학연 20여개 연구기관은 IGCC 실증플랜트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IGCC 플랜트 종합설계 및 운영기술 정립, 핵심 부품에 대한 국산화 등 핵심기술 개발과  기술 연계성이 있는 국내외 SNG, CTL, DME 등 연관 플랜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